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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저소득층 교육안전망 구축”


... 윤지성 (2018-04-09 20:13:13)

황호진(전 OECD대한민국대표부 교육관)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육지원방안’을 제시했다.

황 예비후보는 “부모들의 경제적 문제로 학생들이 교육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사회적 불평등을 경험하게 해서는 안된다”면서 “학교 내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안전망 구축을 통해 학생들이 차별받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소득층 자녀에 대해 방과후 수강권, 교육비, 교복비, 학용품, 장학금, 컴퓨터 및 인터넷비 지원 등 저소득층 지원사업의 유사·중복사업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실질적인 지원 폭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지역아동센터 생활을 적극 지원해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 자녀의 방과 후 생활 안전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학생 교육 기부 및 멘토링 활동’ 및 지역 시민단체와 연계한 저소득층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력 증진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황 후보는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언론을 통한 사회문화적 접근성 확대 방안도 제시했다.

황호진 후보는 “저소득층 학생 가정에 지방신문 구독료 지원으로 학생과 부모에게 사회문화적 접근성을 확대시키고 교육 인프라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대안이다”라며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육컨텐츠 제작과 이를 전파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방송과 언론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