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예비후보는 10일 “2017년 전북교육청 각급 학교 현황에 따르면,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954교, 중고등학교는 342교이며, 학생 수는 유·초등이 12만4282명, 중고등학교가 12만7374명으로, 학교 수로는 유·초등학교가 월등하게 많고, 학생 수는 서로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승환 교육감 체제 들어, 진영과 코드에 따라 인사불균형이 더욱 심각해졌다”고 지적했다.
팀장급 이상의 고위직은 유·초등과 중등이 서로 비슷하게 임용되는 것이 이상적인데, 전북교육청의 인사 불균형은 도를 넘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유 후보에 따르면 2017년 현재의 도교육청 팀장급 이상의 조직에서, 과장 이상은 초등 2명, 중등 4명으로 2배의 차이가 있고, 팀장급은 유·초등 9명, 중등 11명으로, 전체적으로 보면 유·초등이 11명, 중등이 15명으로 그 차이가 현격하다.
유 예비후보는 “교육감이 되면, 이러한 학교급별 심각한 인사 불균형을 바로 잡아, 가장 공정하고 균형 잡힌 인사, 어느 한편에 치우치지 않는 탕평인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