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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생리대 지원 공약 선거이슈 선도”


... 윤지성 (2018-04-10 21:10:33)

이미영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0일 여학생에게 생리대를 지원한다는 자신의 공약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슈가 되는 것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사한 사례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월 1일 전북교육감 출마선언 기자회견 때 도내 초중고 여학생 생리대 전면 지원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 예비후보는 “수년전 ‘깔창생리대’ 사건은 우리 사회가 여성의 건강과 안전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의 문제와 교육이 책임져야 할 의무가 어디까지인가를 보여준 사건”이라면서 “이제는 우리 사회가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었다.

이 후보 측은 “이처럼 이미영 예비후보의 여학생 생리대 전면 지원 공약이 알려진 후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관근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미성년자 생리대 전면 무상지원을, 박희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청소년 생리대 무상보급을, 홍성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도 학교와 공공기관에 생리대 무상 비치를 공약으로 잇따라 제시하고 나섰다”고 했다.

또 “미국 뉴욕시에서는 생리대를 필수품으로 간주해서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지난 3일, 초등학교 6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공립학교 여학생 화장실에 무료로 생리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