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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 라돈 대책 시급”


... 윤지성 (2018-04-10 21:33:11)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0일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1급 발암물질 ‘라돈’ 농도가 도내 학교에서 심각한 수준으로 검출됐다”며 교육현장의 라돈 검출 전수조사와 함께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 예비후보는 “최근 교육부의 ‘2017년 학교 실내공기 측정 결과’에 따르면 도내 18개 학교에서 1급 발암물질 라돈 농도가 권고 기준치(148Bq/㎥)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교육감 예비후보는 특히 “김제 금산초등학교는 라돈 농도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1801Bq/㎥에 달하고 있다”며 “이는 기준치의 12배가 넘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또 “장수 계남초(1657.6)와 진안 송풍초(1431.9), 용담중(1431.9), 순창여중(1013.8)도 라돈이 많이 검출된 위험학교로 분류됐다”며 “농어촌지역의 학교에서 라돈 검출이 많은 이유를 분석하고,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