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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학부모 위한 학생진로코칭 하겠다”


... 윤지성 (2018-04-18 18:10:46)

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8일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교육을 위해 ‘학부모들을 위한 진로코치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사회가 4차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들면서 자녀들의 진로에 대해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학부모들의 자녀 진로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덜어주고 진로교육 방법과 진로방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학부모 진로코칭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4차산업혁명시대 직업의 변화 △우리 아이 진로 스토리 만들기 △사례로 배우는 진로 상담 노하우 △청소년 감성 코칭 등을 예로 들었다.

황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진로선택은 자신의 결정과 함께 부모님의 조언도 상당히 큰 영향을 끼친다”며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대비해 자녀의 미래 직업 탐색과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자녀진로교육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학부모 924명 중 80%(739명)가 진로교육에 대한 교육방법이나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한편 황 예비후보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전북을 ‘진로교육특구’로 지정해 진로교육 1번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