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전 OECD 대한민국 대표부 교육관)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6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우리 민족이 평화로 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에는 도내 초중고 모든 학생들이 TV로 생중계되는 남북정상회담을 시청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역사적인 정상회담 생중계를 시청한 뒤 평화통일의 중요성과 남북정상회담 의의 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평화통일에 대해 살아있는 교육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한반도의 미래를 개척해갈 우리 학생들이 평화통일 교육을 통해 북한을 대화·협력의 상대로 인정하고, 그들과 공존할 수 있는 합리적 사고방식과 역사의식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통일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교육분야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