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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김승환 교육감은 현민투 얘기 새겨들어야”


... 윤지성 (2018-04-26 15:16:51)

이미영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6일 “현민투의 ‘김승환 교육감 추대 반대’ 입장은 전북교육계 현실을 직시한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밝혔다.

현민투(현장중심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동자들의 현장조직 중 하나로, 25일 기관지 ‘현민투 소식’을 통해 ‘진보교육감 추대, 반성부터 해라!’라는 입장글을 통해 “일부 시민단체와 노동계가 3선 도전을 하는 김승환 교육감을 또 추대하겠다는 움직임에 경악한다”는 내용을 내보냈다.

이 후보는 특히 “현민투가 ‘지난 교육감선거 당시 진보세력을 자처하는 대다수의 인사들이 김승환 교육감의 잘못된 행동을 비판하거나 견제하지 않고 오히려 홍위병을 자처했고 그럼에도 또 다시 비판적 지지를 내세워 김 교육감을 돕겠다고 나선 것은 그동안 누려온 알량한 기득권에 집착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질책한 것을 김 교육감 측에서는 새겨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현재 전북도민의 여론은 김승환 교육감의 3선 출마를 적극 반대하고 있다”며 “폐쇄적이고 실패한 진보의 상징이 된 김승환 교육감을 다시 추대하려는 움직임은 전북지역에서 진보의 역사를 위해 싸워온 수많은 인사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이 후보는 27일 개최될 남북정상회담 관련 논평을 내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세계 평화에 커다란 진전을 가져 올 것”이라며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