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8-20 23:44:51

이미영 “학생 불편시설부터 개선”


... 윤지성 (2018-05-01 16:49:50)

이미영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육감에 당선되면 학생들의 불편이 가장 큰 탈의실과
화장실 개선 등 기본적인 시설부터 최우선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 고 약속했다.

‘안심학교’를 주요공약으로 내건 이미영 예비후보는 아이들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호하는 것이 교육감의 첫 번째 책무라고 강조하고, 학교생활에서 학생들의 불편과 불만이 가장 큰 탈의실 설치와 화장실 개선을 최우선 순위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교 앞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미세먼지 대책 등도 전수조사를 통해서 기본대책을 수립하고 교육감 임기 전반기에 모든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교육감에 당선되면 곧바로 교육감 직속의 전담기구를 조직해서 학교환경개선을 위한 실태파악과 동시에 환경개선 사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도내 절반가량 학교의 학생들이 화장실과 교실 내 간이시설을 이용해 옷을 바꿔 입었다는 것은 남녀공학 학교 학생들의 기본적인 인권도 보장해주지 못한 말만 무성한 ‘학생인권신장’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심 학교’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확보는 선심성, 정치적 이용예산의 전액 삭감과 함께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감해 우선순위로 정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전북교육청이 국회 이종배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8월 기준으로 도내 760개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탈의실이 설치된 학교는 절반도 안 되는 350개교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