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18 GKS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선발 대학 추천 전형에서 11명의 합격자가 선정됐다.
전북대에 따르면 이는 전국 2위 규모다. 서울대(9명), 연세대(10명), 고려대(9명)보다 더 많은 학생이 선발됐다.
이번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학생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지역 많은 학생들이 전북대를 지원했다.
선발된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들은 내년에 입학한다. 교육부에서 등록금 전액, 생활비 월 90만원, 항공료, 보험료, 논문 인쇄비, 정착 지원금 등 1인당 1년에 약 2,000여만 원의 장학 지원을 받게 돼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윤명숙 국제협력본부장은 “입학에서 대학생활, 졸업 그리고 취업까지 One Stop Service의 체계적 구축을 통해 해외 유학생들이 가장 공부하고 싶은 한국 최고의 대학원으로 성장, 발전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세계 최고수준의 7대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고, 전국 6위권 규모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원에 재학 중”이라고 밝혔다.

△전북대 유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