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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8-20 23:44:51

[6.13 전북교육감] 오늘의 주장 (5월 8일)


... 윤지성 (2018-05-08 15:48:50)

[6.13 전북교육감] 오늘의 주장 (5월 8일)
자유학기제 확대, 문해교육 지원,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비정규직 전담부서 신설 등

※후보자 게재 순서는 가나다순(순환)[편집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홍보자료 화면 캡처

황호진 “자유학기제 적극적 확대 실시”
- 지역사회 협력 통해 ‘전북형 진로체험 인프라’ 구축

황호진(전 OECD 대한민국 대표부 교육관) 예비후보는 “청소년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유학기제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전북혁신도시 내 공기업들과 만성지구 내 법조기관, 전북연구개발특구, 완주산업단지 등 도내에 산재해 있는 기관·회사들을 직업 특성에 맞게 분류하고, 학생들이 자신들의 성향에 맞는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 패키지’를 개발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한편, 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걱정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부모키움학교’를 제안했다. 초보 학부모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토론 등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방안이다.

김승환 “안전·쾌적한 학교환경 만들겠다”
- 유·초·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 보급 등 안전학교 공약 제시

김승환 예비후보가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확실히 만들어나가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전북교육청은 지난 2014년 학생안전관리지원단을 구성·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고, 최근에는 ‘전북안전 매뉴얼’앱을 개발해 보급했다”고 말했다.

그는 환경과 관련해서는 △유·초·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 렌탈 보급 △실내교육을 위한 다목적 교실과 다목적 강당 확대 △해물질 없는 학교 만들기 △내진설계 보강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서거석 “문해교육 지원 예산 현실화”
- 수요자 30만명인데 시설·재정 지원은 너무 부족

서거석(전북대 제15대, 16대 총장) 예비후보는 “가난과 전쟁, 여성이란 이유로 교육을 제때 받지 못한 이들을 위해 중학학력인정 프로그램을 지정·설치하고,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습자에 대한 지원 예산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전북지역에서 문자해득교육(문해교육)을 받아야 할 수요자는 30만명에 이르지만 이를 뒷받침할 지원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문자해득 기회를 놓친 이들에게 적극적인 교육 기회와 혜택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유광찬 “특별교부금 확보는 교육감 의무”
- 불통·독선으로 확보 못해,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에게로

유광찬(전주교대 14대 총장) 예비후보는 “교육감의 불통과 독선으로 인해 전북교육청은 인근 시도교육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특교금만을 확보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에게 돌아갔다”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 시도교육청에 교부된 특별교부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웃의 전남교육청보다는 1153억원, 충북교육청보다는 669억원, 그리고 충남교육청보다는 무려 1365억원이 적은 3032억원밖에 확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미영 “비정규직 해결 위한 전담부서 운영”
- 노동자와 시민사회단체 참여해 현실적 대안 마련하겠다

이미영 예비후보는 “조리종사원, 방과후강사, 스포츠강사 등 모든 교육가족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차별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전북교육청이 지난 2월초 도내 교육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중 830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고 발표했으나,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 380여명과 전환제외 직종 노동자 2400여명 등 모두 2800여명이 아직도 비정규직으로 남아있어 그들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상태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재경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정책 추진”
-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해 나갈 것

이재경 예비후보는 “교통사고로부터 취약한 초등학생의 보행 안전권 확보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보도와 보행로 설치 △어린이통학버스 관리 시스템 마련 △통학버스 위치 및 승·하차 정보 제공 등을 골자로 한 ‘어린이 보호구역 확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밖에 어린이제품 분야 안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천호성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에 최선”
- 협력 우선하는 교육활동으로 학생간 신뢰형성

천호성 예비후보(세계수업연구학회WALS, 한국대표)는 “최근 학교시설, 폭력, 게임중독, 지진, 미세먼지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 후보는 특히 “협력을 우선하는 교육활동을 통한 학생간의 신뢰관계 형성이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동아리 활동 강화와 함께 예․체능 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상호간의 이해와 협력이 가능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