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전 전북대총장)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오만과 불통의 전북교육 암흑기를 마감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시대를 열기 위해 ‘전북교육청 청원 사이트’를 운영해 소통과 논의의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10일 “현재 전북교육청은 홈페이지에 게시판 형태의 교육정책과 학생 의견함을 운영 중이지만, 단순 민원이나 교사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 공간으로 변질돼 역할에 한계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학생옴브즈맨 제도를 도입해 학교와 교육청에 대한 학생 불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전용 온라인 창구도 운영하는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정책을 발굴해 교육현장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서 예비후보는 한편 “어린이 동물보호 교육프로그램을 교육 현장에 적용해 생명존중과 인성교육,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과 연계시키겠다”고 11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