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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주제 첫 국내영화제”


... 한문숙 (2018-12-30 22:35:58)

고창군에서 국내 최초로 시도해 열띤 호응을 얻은 ‘농촌영화제’가 지속가능한 지역 농촌 문화자산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고창군(군수 유기상)은 지난 12월 19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제1회 고창 농촌영화제 평가 및 발전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국내 최초 농업·농촌을 주제로 연 제1회 고창농촌영화제를 되짚어보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영화산업 전략센터 이꽃님 기획팀장, 영화제작사 스낵컬처 김형준 대표이사, 전주 영상위원회 정진욱 사무국장,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정상용 교수를 비롯한 농업인 단체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고창 농촌영화제가 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땅과 사람, 밥과 생명의 진리를 되돌아보려한 기획 취지에 호평을 보냈다.

이어 고창 농촌영화제의 정체성 확립 및 나아가야할 방향, 고창 농촌영화제의 지속가능한 성장방안 마련, 농촌테마에 맞는 차별화 전략과 프로그램 개발, 주민소득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방안 모색 등 고창 농촌영화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영화제를 주관한 고창군 배기영 농업진흥과장은 “농업·농촌을 주제로 한 영화제를 국내 최초로 선점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내년 영화제에서는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영화제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