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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8-04 11:28:51

겨울 추위 녹인 ‘익명의 천사’


... 한문숙 (2019-01-21 12:47:58)

“처음 4명이 모여 작은 기부소모임을 만들었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금을 모아왔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 3명이 돌아가시고 마지막 남은 제가 기탁금을 기부하게 됐습니다.”

남원시 도통동에 겨울 추위를 녹이는 뜻 깊은 ‘익명의 천사’가 다녀갔다. 익명의 천사는 도통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2천만 원을 기탁하고 홀연히 사라졌다.

도통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에 기탁된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