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교육원(원장 김영찬)에서는 지난 12일 저녁 ‘음악이 흐르는 가족사랑 별빛 여행’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도민가족 164명이 참여해 가상 우주 체험, 별자리스코프 제작, 행성 및 별자리 관찰 등이 진행됐다.
천체투영관에서는 풀 돔 영상을 배경으로 봄철 대표적 별자리들과 게성운·말머리성운·플레이아데스 성단 등의 영상을 설명과 함께 시청했고, 주관측실에서는 304mm 굴절망원경으로 달의 지형을 생생하게 관찰했다.
보조관측실에서는 달, 카펠라, 벌집성단, 시리우스 등을 볼 수 있었다. 천문교육실에서는 가족끼리 힘을 모아 별자리스코프를 만들어 별자리에 대해 학습했다.
익산 한솔유치원에 다니는 조윤성 어린이는 “천체투영관 체험이 가장 신기했고 엄마 아빠랑 함께 와서 더 재미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