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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생 최대 불편은 ‘집주인 마스터키 출입’


... 문수현 (2019-05-08 23:24:40)

익산에서 생활하는 원광대 학생들이 가장 불편을 느끼는 점은 ‘집주인이 마스터키를 사용해 집안에 들어오는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익산시는 지난 3월 원광대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하면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조사한 결과 세입자 양해없이 집주인이 마스터키를 사용하는 행위에 대한 불만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한편 집주인들도 쓰레기 무단투기와 소음에 대한 불만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양쪽의 문제해결을 위해‘집주인과 세입자 배려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원광대‘월 플라워’동아리를 파트너 단체로 선정하고 집주인과 세입자가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자는 내용의 전단지를 제작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익산지역에서 생활하는 대학생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청년정책을 강화해 원광대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익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