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의학과 김남수(사진) 교수가 한국임상수의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16일 전북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최근 서울대에서 열린 한국임상수의학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당선돼, 앞으로 2020년부터 2년간 한국임상수의학회를 이끌게 됐다.
김 교수는 지난 2년간 한국임상교육협의회 회장과 한국수의외과학회장을 역임했다. 또 현재 아시아 수의외과 전문의 협의회 부회장 및 아시아 전통수의학회 부회장직을 맡아 한국 임상수의학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남수 교수는 “학회장으로서 임기동안 임상수의사의 진료과목별 전문의제도를 정립하는 문제와 학회지의 SCIE 등재를 목표로 한국수의임상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 1984년 창립한 한국임상수의학회는 현재 1800여명의 소동물 및 대동물 임상수의사들의 실질적 임상 교육과 술기 및 학술활동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임상수의학 관련 학회 중 가장 큰 규모의 학회다.
봄과 가을에 국제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학회지(journal of veterinary clinics)를 연 6회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