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경찰학회(회장 유영현, 군산대 교수)는 13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 본청에서 ‘해양안전과 위험방지’를 주제로 해양경찰학회 정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해양경찰학회와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해양안전을 위한 협력과 제도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학술대회에서는 ▲해양경찰 조난 통신체계 역량강화 방안(해양경찰교육원 경감 김재성) ▲친환경 플라스틱 선박설계 및 해석연구(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신찬옥 연구원) ▲낚시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한국해양경찰학회 노호래 군산대 교수) 등이 발표됐다.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해 유영현 한국해양경찰학회 회장은 “해양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여러 위험요소들로 인한 사고 및 재난의 발생을 사전에 완벽하게 예방·대비하고 불가피한 사고나 재난에 대해서는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해양안전시스템을 구축해나가자”고 말했다.
한국해양경찰학회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지난해부터 해양안전 제도 발굴 및 구축을 위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해양경찰과 해양안전’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