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계공고 1‧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휴머노이드 팀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제21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24개국에서 70팀이 창작품을 가져와 참가했고 말레이시아가 금상, 뉴질랜드가 은상, 대한민국 (전북기계공고)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휴머노이드 팀은 이번 대회의 주제 ‘Robot: Agricultural Revolution’에서 무거운 농산물을 대신 옮겨주는 창의적인 4족 보행 로봇을 제작했다. 로봇의 안정적인 보행을 위해 턴버클 및 볼스크류를 적용했고, 정확한 제어를 위해 아두이노로 프로그래밍 했다.
대회에 참가한 진양우 지도교사는 “진민석(2), 맹원재(2), 이유환(1) 학생과 함께 1년 동안 실패와 실행을 반복해 얻은 노력의 결과”라며 “로봇자동화과에서 학습한 기계설계 및 가공과 전기 전자 전공교육이 수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