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7일 발표한 2020년 문화관광축제로 순창장류축제, 임실N치즈축제, 진안홍삼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등 5개 축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0년 명예(대표)문화관광축제로는 글로벌축제였던 김제지평선축제와 대표축제였던 무주반딧불축제가 선정됐고, 문화관광축제로는 순창장류축제, 임실N치즈축제, 진안홍삼축제가 선정됐다.
2020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는 2년간 차별없이 각각 국비 7천만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는 국비 지원은 없고 대내외적인 홍보만 지원받게 된다.
이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결과를 보면, 전국 총 42개 축제 중 전북은 5개 축제(전국 대비 12%)가 선정됐으며, 이는 강원(8개)에 이어 경기, 경북과 함께 두 번째 순위를 달성한 것이다.
다만,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완주와일드푸드축제와 고창모양성제는 2차 심사에서 아깝게 선정되지 못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김제지평선축제와 함께 무주반딧불축제가 글로벌 명예축제로 지정되고, 순창장류축제, 임실N치즈축제, 진안홍삼축제가 안정된 축제로 거듭나게 돼 문체부로부터 또다시 인정받았다”며 “2020년에도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해 지속 가능한 축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축제의 경쟁력 향상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지평선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