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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8-10 23:31:36

전북희망나눔재단 “코로나19 극복 위해 2차 추경 필요”


... 문수현 (2020-03-20 09:51:29)

복지운동단체인 전북희망나눔재단은 19일 취약계측 지원 대책 확대를 촉구했다.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질병의 확산도 문제지만 경기 침체로 취약 계층은 생존의 위기로 점점 내몰리고 있고, 열악한 공공 의료의 현실과 보건의료 자원의 비효율적인 배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현재의 위기 극복책으로 △2차 추경을 통한 재난기본소득 등 특단의 대책 △마스크 등 의료보호 장비의 공적 관리와 무상 배급 △시설 돌봄의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사회 돌봄구조 마련 △유급 돌봄 휴가의 실질적 보장과 취약계층 노동자의 지원 대책 마련 △감염병 전문 의료인력 확충과 공공의료시설 확충 등을 촉구했다.

단체는 특히 “전북지역은 감염병 환자와 의심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의료진이 의사 22명과 간호사 39명에 불과해 위기에 효과적인 대응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나라 공공병원의 병상 수는 환자 수 대비 10.3%에 불과해 사회적 요구를 다하기 어려운 조건”이라며 대대적인 확충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