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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체감도 높은 2020년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 편집부 (2020-04-02 17:07:37)

코로나19 전례 없는 위기 속 공직사회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전라북도가 2020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적극행정의 공직사회 정착과 도민 체감도 향상에 나섰다.

전북도는 2일 도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으로 행복전북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6대 추진방안과 14개 핵심과제가 담긴 ’2020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적극행정 운영조례 제정, 적극행정지원위원회 구성, 적극행정 전담부서 지정 등 적극행정 지원 기반을 마련한데 이어, 올해는 시군과 지방공기업까지 적극행정을 확산시키고, 도민 체감도를 향상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적극행정 활성화 실무TF를 확대 운영(6개→9개부서)하고, 도내 14개 시군과 전북개발공사까지 적극행정 추진체계를 완비할 계획이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주기적으로 선발해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올해는 일반직 공무원만을 대상으로 했던 작년과 달리 소방직까지 선발대상을 확대한다. 반면, 소극행정에 대해서는 신고센터 운영과 함께 수시점검을 통해 엄정 조치할 계획이며, 소극행정으로 인한 민원인 피해구제를 위해 불충분한 설명 관행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전북도는 도정 전반에 걸쳐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달 31일까지 소관 업무별로 적극행정 도전과제 60건을 발굴했으며, 그 중 15건을 중점 도전과제로 선정했다. 발굴된 도전과제는 소관 실국장 주도로 자율적으로 추진되며, 중점 도전과제에 대해서는 추진상황을 점검관리하고, ‘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추천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지금은 코로나19라는 위기대응에 집중되어 있지만 이를 계기로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을 더욱 활성화하고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