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경기 용인 확진환자와 접촉한 전북지역 거주자는 21명이며, 이들 모두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전북도가 10일 밝혔다.
21명 중 7명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했고, 나머지 14명은 자진신고자다. 지역별로는 전주 14명, 군산 4명, 익산 3명이다. 이들은 검사 후 바로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질병관리본부가 전북도에 접촉자로 통보한 7명 중 2명은 실거주지가 서울·대구로 관할 보건소로 옮겨간 상태다.
전북도는 8일과 9일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5월 2일 이태원업소(킹클럽 , 크렁크, 퀸)방문자는 시군 보건소로 전화·방문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시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자진신고를 유도해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내 확산을 차단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