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전시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전북교육청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이벤트를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각급학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5.18 계기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학생 중심 활동을 권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대와 대동의 주먹밥 나눔, 학생회 주관 토론회, 5.18 현장 체험’ 등 계기교육 자료를 학교에 안내했다.
5월 16일과 23일은 민주시민교육 연구회와 추진단,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북대를 비롯한 전북 지역 민주화 운동의 자취를 돌아보고 당시 전북대에서 계엄군에 의해 사망한 최초의 희생자 이세종 열사의 생애를 따라 걷는 현장 탐방형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한다.
28일은 임종진 사진작가를 초청해 ‘사진으로 치유하는 5.18 상처’를 주제로 특강을 마련한다. 도내 교직원, 학부모,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학생인권교육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함께 보고 다시 생각하는 5.18영화제’와 도내 고등학생 100명이 참여하는‘오월, 학생원탁토론’도 개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계획은 변경되거나 축소 운영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