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8-11 20:59:45

서울장학숙에 신진작가 발굴 위한 복합문화공간 만든다


... 임창현 (2020-06-10 19:32:51)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원 서울장학숙(정종복 원장)에 전시기능 및 토론, 세미나 등을 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문화 북 카페 갤러리가 추진된다.

지난 10일,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원 서울장학숙(정종복 원장)과 사단법인 신지식장학회(조정남 이사장), 아름다운 화실(유송 원장)이 JB DREAM GALLERY 기획을 위한 실무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전시장은 기존 1층 로비에 있던 사무실을 이전해 149㎡(45평) 규모로 조성되며 전시작품 30점 이상을 전시할 수 있고, 출판물과 교양도서 1천 권 이상을 병행해 비치하도록 디자인 됐다.

갤러리의 건축 디자인업무는 신지식장학회 사무총장인 백승기 건축사와 서울장학숙 임직원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갤러리의 전시작가 및 작품선정의 총괄업무를 맡은 아름다운 화실 유송 원장(부안출신 작가)은 “첫 전시는 7월 중순이후 4~5인정도의 그룹전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면서 “작가와 작품을 선별해 매월 기획전을 개최하고 음악 공연, 조명, 조각, 미디어 아트, 설치예술도 병행해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종복 원장은 “서울장학숙에서 공부하고 있는 전북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했다”면서 “아름다운 작품을 관람하고 명사·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예술적 소양과 인문학적 사고를 기를 수 있게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갤러리의 운영을 서울장학숙과 공동으로 기획한 신지식장학회(김남순 상임이사)는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장학사업의 형태도 창의적으로 진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했다. 이에 따라 첫 번째 사업으로 JB DREAM 갤러리를 기획했으며 잠재력이 풍부한 작가와 창의 인재 발굴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지식장학회는 현재 약 250명의 회원이 ‘만원의 행복’을 실천하고 있으며, 회원들은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12월 22일 대 바자회를 기획, 더욱 더 많은 전북과 대한민국의 인재들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만원의 행복 회원의 배가 운동(with 500)도 적극 홍보중이다.


[사진= 유송 원장, 이명지 작가, 장기철 도민회 상임부회장, 김남순 신지식장학회 상임이사, 정종복 서울장학숙 원장, 이광기 도민회 사무총장, 백승기장학회 사무총장, 학생 3명, 무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