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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8-11 20:59:45

전라북도 아름다운 천리길 알린다


... 한문숙 (2020-06-18 2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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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전북의 아름다운 길을 생태·역사·문화와 함께 소개할 천리길 해설사 양성교육을 18일부터 3일간 실시한다.

전북도는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12월 14개 시·군의 대표길 44개 노선을 전북 천리길로 선정하고, 각 노선을 안내·보전·홍보할 길해설사를 2018년부터 양성해오고 있다.

이번 양성교육 대상자는 신규 길해설사 35명으로, 신청자 중 천리길에 관심이 있고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며 일정한 경력 또는 자격을 갖춘 사람이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천리길 가이드북을 통한 각 노선의 현황·생태자원·역사 이해,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해설 기법 실습, 온라인 홍보 마케팅을 위한 블로그·카페 운영 등이다.

신규 길해설사가 이번 교육을 수료할 경우, 기존 길해설사를 포함해 총 60명이 길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길해설사로 자격이 주어지게 되면 길 안내 뿐 아니라 생태활동가이자 서비스 제공자로서 해설가이드의 표현기술 및 체험진행의 전문성을 유지해야 한다.

전북도 양영철 자연생태과장은 “코로나 대응을 위해 가족단위 등 소규모 프로그램도 해설사와 함께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해설 서비스와 프로그램의 질 향상으로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