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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8-11 20:59:45

‘차곡차곡 명작 희곡 읽기’로 인문학 감성 충전


... 편집부 (2020-08-12 18: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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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 서신도서관이 ‘2020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희곡과 드라마, 시나리오 등을 함께 낭독함으로써 인문학적 능력을 함양시키는 ‘차곡차곡 명작 희곡 읽기’를 오는 10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운영한다.

‘2020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독서·강연·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송천·아중·건지·평화·서신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서신도서관은 먼저 오는 9월 10일까지 김소라 극작가를 초청해 △배신(연극) △먼데서 온 여자(희곡) △가을 반딧불이(희곡)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드라마) △떨리는 가슴(드라마) △벽속의 요정(희곡) △내 마음의 풍금(시나리오) △세상 무슨 일이 있어도(희곡) 등의 명작을 함께 읽는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오는 10월 22일까지는 홍석찬 연출가와 함께 △강아지똥 △구름빵 △민중의 적 △빨간피터의 고백 △콩나물의 노래 △당랑의 전설 △노라가 남편을 떠난 후 일어난 일 또는 사회의 지주 △어느 계단 이야기 등을 함께 낭독하며 희곡 작품의 특성에 대해 배우게 된다.

박남미 전주시립도서관장은 “시민과 함께 읽고 토론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참된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할 것”이라며 “독서를 통해 삶이 더 풍요롭고 성숙해지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