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명중, 이하 EBS)는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과 함께 20세기 초 우리네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는『EBS FM 한국단편문학 30』(연출 이정선 진윤정/ 구성 이은영)을 제작, 오는 8월 18일 첫 방송을 내보낸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가 추천한 한국단편문학 30편을 방송하는『EBS FM 한국단편문학 30』은 EBS FM(104.5MHz) 오디오천국(PM 5~7시)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첫 번째로 전파를 타는 작품은 강경애 작가의 『원고료 이백원』 이다. 이후 김유정 작가의 『봄봄』(8.22.토), 현진건 작가의 『B사감과 러브레터』(8.29.토) 등 연말까지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가 추천한 총 30편의 한국단편문학을 라디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EBS FM 한국단편문학 30』의 연출을 맡은 이정선 진윤정 피디는 "특히 작품의 진면목을 훼손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세심한 연출에 힘썼다”면서 “청취자들의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책을 자주 읽을 수 없는 바쁜 일상이지만 출퇴근길, 운동이나 산책을 할 때 듣는 『EBS FM 한국단편문학 30』과 함께 일상의 풍요로움이 더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