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방송의 다시보기 콘텐츠를 제공하는 EBS 사이트(www.ebs.co.kr)가 8월 26일 새롭게 사이트를 개편한다.
EBS는 기존 방송 다시보기의 자유이용권, 화질, 패키지 등에 따른 복잡한 요금제를 간소화하고, 콘텐츠 구독에 따른 혜택을 늘렸다. 요금제 개편과 동시에 기존 홈페이지에서 유료로 서비스되고 있던 ‘최고의 요리비결’, ‘극한직업’, ‘세상의 나쁜 개는 없다’, ‘건축탐구 집’, ‘고양이를 부탁해’ 등 인기 프로그램은 무료 다시보기 서비스로 전환한다.
EBS는 월 30,000원 이용권에서 방송 프로그램 전체를 시청할 수 있는 월 8,900원 구독권으로 가격을 인하하고, 지식채널e 무료 서비스를 앞세워 사이트를 전면 개편했다.
서비스 개편 오픈과 함께 8월 26일부터 9월 26일까지 첫 달 무료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달 무료 구독을 신청한 구독자들에게는 더 풍성한 선물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이벤트 내용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펭수 우산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8월 26일을 시작으로 9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방송 전체(월 8,900원)구독권 또는 방송 전체 연간구독권(연 89,000원)을 구독할 경우는 더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으로는 ▲ EBS 공인중개사, 공무원, 중학 프리미엄, ebslang 등 학습 콘텐츠를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만 원 쿠폰 ▲ 오디오북(신규) 이용권 2,000원 쿠폰 등 5종의 쿠폰이 매달 결제 시 지급된다. 또한, 기존 방송 이용권 결제 시만 사용 가능했던 EBS 포인트 및 EBS 머니가 EBS 직업, 중학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이용 범위가 확대되었다. 이후 구독 혜택은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EBS는 구독 서비스를 최적화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이용자 환경을 개선했다. 플레이어 기능 및 모바일 개선 등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이후 꾸준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맞춤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완 예정이다.
EBS 사장(김명중)은 ‘이번 EBS 사이트의 개편을 통해 코로나19 시대를 겪는 우리나라 국민이 지식과 교양 콘텐츠를 조금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이후 EBS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여 국내 VOD 플랫폼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