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북면 작은도서관이 노후된 내부시설을 리모델링 확장해 새 단장하고 오는 9일부터 재개관한다.
기존의 낡은 서가를 쾌적하게 교체하고 열람석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고급 테이블과 의자를 추가 설치하는 등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구연과 클레이, 풍선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 교실을 추가로 조성했다.
이번 공사로 많은 주민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분위기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시립도서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이용률이 증가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읍시립도서관 휴관에 따라 도서 예약 대출 서비스를 오는 9일부터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동안 1인당 10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정읍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시민들이 작은도서관을 보다 편리하고 아늑한 문화사랑방으로 이용하길 바라며, 독서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도 양질의 독서문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