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가 오는 10월 30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과 부모 22명을 대상으로 ‘가족 Power, 진로 Power’를 운영한다.
지난해 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직업 실태조사 결과, 부모와 자녀 간 희망직업순위가 많이 다르고 진로 선택 시 부모가 높은 영향력을 끼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센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진로교육을 받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센터는 부모와 자녀 간 진로갈등을 해소하고 관계향상을 돕기 위해 △U&I 학습유형검사 및 진로탐색검사에 대한 해석 상담 △진로지도에 대한 동영상 시청 및 미션 수행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커플 모래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프로그램 전·후 진로 변화와 관계개선 정도를 확인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꿈드림 홈페이지(www.kdream.or.kr) 또는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63-227-1005)로 신청하면 된다.
정혜선 센터장은 “학업을 중단한 자녀들과 부모의 갈등 관계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진로탐색에 대한 동기부여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 코딩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취업대비반 등 다양한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