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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8-12 12:46:39

팔복예술공장, 예술교육 거점공간으로


... 편집부 (2020-10-06 18:38:28)

방치된 폐산업시설을 재생해 만들어진 전주 팔복예술공장이 예술교육 거점공간으로 변신한다.

전주시는 올 연말까지 시민과 관광객에게 예술놀이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헤 팔복예술공장 실내·외 공간에 유튜브 스튜디오 등 예술교육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야외공간 1075㎡에는 야외예술터를 조성하고, 100㎡ 규모의 실내공간에는 멀티미디어 예술교육실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내공간의 멀티미디어 예술교육실의 경우 1인 미디어 시대 트렌드에 맞춰 영상 촬영부터 송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해 ‘유튜브 스튜디오’로 꾸밀 예정이다.

야외예술터에는 △물 예술터 △흙, 모래 예술터 △창작예술터로 구성돼 예술놀이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어린이와 청소년 등 방문객들은 흙, 모래, 물을 활용해 창의적인 조형물을 만드는 체험을 하며 모험심과 균형 감각 등을 익힐 수 있다. 다양한 예술적 조형물을 통해 창의적인 감각도 키울 수 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팔복예술공장 내 일반 방문객이 예술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상설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이었으나, 야외예술터와 유튜브 스튜디오가 구축되면 일반 방문객에게도 다양한 체험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예술교육 체험공간이 조성되면 시민과 관광객들이 예술놀이를 자유롭게 향유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