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집중 홍보에 나섰다.
군은 순창군 재활용품 전량 반입, 분류, 처리 공정을 관리하는 남원시 광역 재활용품 기계화 선별시설을 답사한 결과, 작년 대비 재활용품 발생량이 20%가량 증가했고 재활용 분류 공정상 이물질 발생량도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활용품 분리배출은 가정내에서 1차로 분리보관을 한 뒤 지정된 요일에 마을별 거점배출장소(분리수거대 배치장소)로 분리배출 해야한다.
플라스틱·병 용기는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행군 후 배출해야 하며, 택배 박스 등은 송장과 테이프의 부착물을 제거하고 배출해야 재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깨진 유리병이나 유리, 거울 등은 재활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신문지로 싸서 타지 않는 쓰레기 마대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 품목에서 종류별 분리배출이 잘 정착되어 가고 있으나, 분리배출이 완전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각 가정에서 배출단계부터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