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에 나선 국주영은 의원은 도민대상 조사(도민 601명)를 통해 “전북도민이 원하는 미래는 풍요롭고 안전한 공동체, 인권이 존중되는 일-가정양립의 공동체임을 확인했다”고 말하며 “여성은 물론 아동 청소년, 노인에 대한 폭력 없는 전북, 일-가정 양립 공동체, 노후에 살고 싶은 전북구상을 위한 중장기 정책수립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홍성임 의원은 “도시 농촌 지역 간의 성별의식 차이가 크게 드러난 점을 지적하며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양성평등 의식 확산 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수인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장은 “디지털 혁명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변화에 맞추어 여성의 사회적 활동과 역할 강화가 요구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열었다”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제안들이 중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여성‧가족 미래비전 수립을 위한 중요한 전략과 정책과제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