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가 29일부터 2월 19일 17시까지 3주간 ‘전북학 학술연구지원사업’과 ‘전북학 학술대회 지원사업’의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전북학 학술연구지원사업’은 석사학위 이상의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연구지원 프로그램으로, △후백제 관련 기획 논문 △전북의 인문‧사회‧자연 분야의 자유 논문 △대중‧번역서 세 개 파트에서 총 12개 과제를 선정하여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본 사업에 선정된 연구자는 6개월 동안 연구기간을 가진 후 센터가 주관하는 학술성과발표회에 참여해 자신의 연구 성과를 공유해야 한다.
센터에서는 각각의 성과물을 『전북학연구』와 『전북학총서』로 발간할 계획이며, 이를 센터 홈페이지에도 공개하여 연구자와 도민 모두가 연구 성과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북학 학술대회 지원사업’은 전북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학술연구기관(연구소) 및 학회의 수행계획서를 평가하여 전북의 정체성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
학술대회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성 있는 기관 및 학회와 함께 학술 교류를 진행하여 전북학의 역량을 키워나가 밝은 전북의 미래 가치를 위한 아젠다를 공유하고 공동연구 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윤여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신진연구자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새로운 전북학의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학술대회 지원사업은 기존에 뛰어난 성과를 만들어 온 기성학자들과 교류하여 전북학에 경쟁력을 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