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시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종성)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서노송동 물왕멀 지구 주민 20여 명과 함께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고 널리 홍보할 물왕멀 마을관리사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국토부 도시재생 예비사업인 ‘물왕멀 CCBL 도시재생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교육은 마을 주민들이 원예심리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SNS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마친 만 50~70세 주민 15명은 물왕멀 마을관리사로 채용돼 지역을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유지하고 아름답게 가꿔나갈 수 있도록 △마을 공공 정원 조성 △마을 소셜 기자단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되며, 이들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양명숙 전주시 마을공동체과장은 “이번 물왕멀 마을관리사 양성 과정은 지역 주민이 주체적으로 마을을 가꾸고 알려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공공형 일자리와 연계해 채용되는 마을관리사를 통해 주민들의 소득 보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