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를 형성하고 길고양이와 관련된 사회적 갈등을 줄이기 위해 동물보호단체 카라와 함께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동물권 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국적으로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약 1500만 시대에 이름에 따라 반려동물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살피고, 길고양이와 공존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교육은 △반려동물, 또 하나의 가족 △올바른 돌봄으로 반려견과 평생 행복하게 △길고양이로 산다는 것, 공존하기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2일 열린 교육에서는 8~13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의 정의 및 역사, 평생 반려의 중요성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9일에는 전주시민들과 함께 반려지식 퀴즈, 반려동물 양육을 위한 입양 전·후 반드시 챙겨야 할 사항, 펫티켓 등 돌봄 정보를 전달하게 되며, 16일에는 길고양이 돌봄 봉사자를 비롯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길고양이와 공존하는 방법 알아보기, 길고양이를 도와줄 때 주의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13일까지 네이버폼 참가신청서(http://naver.me/5mY6ReKJ)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주시 동물복지과 관계자는 “반려생활을 하기 전 필요한 사전 지식과 마음가짐, 올바른 반려 생활을 이어나가기 위한 교육들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동물보호단체 카라와 함께하는 동물권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