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8-14 06:59:35

“행복한 반려문화는 동물등록부터”


... 편집부 (2021-08-26 17:38:55)

IMG
전주시는 동물등록제 내실화 및 내장형 동물등록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반려견 내장형 동물등록 마이크로칩 지원사업과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

전주시 수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시는 동물등록에 필요한 내장칩 시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장칩 지원사업은 반려인이 동물등록대행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비 1만 원만 부담하면 내장형 등록이 가능하며, 선착순 1000마리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오는 9월 5일과 12일 문학대공원과 신성공원 등 반려인과 반려견이 즐겨찾는 6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물등록서비스도 전개한다.

시는 평균 3만 원 정도 소요되는 내장형 동물등록 평균비용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부담이 크게 줄어들어 동물등록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약 한 달간 동물등록제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했다. 그 결과 동물등록 건수가 자진신고기간 운영전과 비교해 2배 이상(동물보호관리시스템 통계기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를 가장 인간적인 도시, 생물 다양성이 살아있는 진정한 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동물들의 복지를 고려하고 반려생명이 존중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인간과 함께 생활하는 반려동물은 인간과 교감하는 존엄한 생명인 만큼, 앞으로도 행복한 반려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물등록대행 업체 명단과 찾아가는 동물등록서비스 실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