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11일 센터 교육실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프로그램을 진행한 13개 학교지원단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청소년안전망 학교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내 각급 학교장들로 구성된 학교지원단 위원들은 학교별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을 위한 사항과 통합 지원체계 연계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또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진로 직업체험인 ‘찾아가는 진로박람회 Dream Job School’과 학습동기 강화프로그램 ‘Jump Up’, 학교폭력 예방교육, 동아리·연합회 활동 등 올해 총 161회에 걸쳐 운영된 프로그램에 8062명이 참여했던 성과들도 공유했다.
김항윤 학교지원단장(전주서곡중학교장)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전주시 청소년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정혜선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청소년 상담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교와 청소년안전망 간의 연계를 활성화해 위기청소년들이 꼭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내 초등학교 75개교, 중학교 40개교, 고등학교 29개교 등 총 144개교 학교장들로 구성된 전주시청소년안전망 학교지원단은 학교부적응, 학업중단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