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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달부터 전라북도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 시행


... 편집부 (2021-11-30 15: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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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광호)와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도 차원의 자원봉사 인센티브제도를 통합․운영을 위해 ‘전라북도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를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

전라북도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도는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마일리지로 부여하여 도내 마일리지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자원봉사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는 도와 시군 공공시설물 52개소, 150여 곳의 ‘같이상점’, 다양한 공연 및 전시를 마일리지로 이용할 수 있는 ‘1365VIP 플랫폼(문화통신사)’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북도는 ‘전라북도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를 개정해 119안전체험관, 도립미술관, 어린이 창의체험관, 종합사격장,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신재생에너지테마체험관 등 6곳의 공공시설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맞춰 시․군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도 순차적으로 개정되어 올해에 52곳 공공시설물에서 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해졌고, 내년에는 3곳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도 및 시․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자 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그 뜻에 동참하는 150여곳의 ‘같이상점’이 함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같이상점’은 자원봉사센터와 가맹협약을 맺고 전라북도 자원봉사자증 소자자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상점으로, 음식점, 숙박시설, 조경 및 화훼, 미용실, 병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공연 및 전시 관람 입장권, 크리에이터 창작물 구입 등을 자원봉사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문화통신사협동조합이 개발한 ‘1365VIP 플랫폼’ 시스템을 연계하여, 문화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서비스)과의 결합이 가능해져 자원봉사자들이 사회적 경제의 주체로서의 역할 또한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전라북도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는 도 및 14개 전 시․군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앞서 시행한 타 광역 시도의 마일리지제와 달리 도내 자원봉사자 누구에게나 차별 없고 공정하게, 동일한 기준으로 마일리지를 적립,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김광호 이사장은 “도 차원의 인센티브 정책을 통합하기까지 행정과 자원봉사센터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가능할 수 있었으며, 마일리지 시스템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순환생태계 조성과 자원봉사 활동이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고 활용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원봉사자증 최초 발급은 12월 1일부터 도 및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에서 발급되며, 신청일 기준 5년 동안 자원봉사활동실적이 10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기존 시군 자원봉사자증을 소지한 분은 교체발급이 가능하다.

발급 대상자는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www.jbvolo.or.kr)를 통해 인터넷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해당 시군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