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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8-21 00:43:10

2023년 찾아가는 전주시민인권학교 운영


... 편집부 (2023-02-27 19: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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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오는 3월부터 시민들의 인권 의식과 생활 속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시민인권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올해 시민인권학교는 기존보다 대상을 대폭 확대해 전주시 35개 동 주민센터의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참여형 대면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각 동별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주제를 선정해 이뤄지는 이번 교육에서는 인권에 대한 기본 개념뿐 아니라, 주변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사례를 토대로 다양한 인권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8년 일반시민 총 450명을 대상으로 18회의 인권교육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10회(302명) △2020년 7회(345명) △2021년 7회(184명) △2022년 7회(92명) 등 해마다 노키즈존과 디지털 성범죄, 노동시장 내 성차별 등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주제로 인권에 대한 인식변화를 이끌어왔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어온 시민인권학교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5개 동 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과 통장들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올해는 35개 모든 동으로 확대된다.

김현수 전주시 인권법무과장은 “시민인권학교 운영 6년째를 맞아 그동안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인권 의식이 많이 향상되고, 요구하는 의견도 다양해져 인권 심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심도 있는 프로그램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민들이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