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환경공학과 환경복원공학연구실 대학원생들이 2016 현대건설 기술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수상의 주인공은 유종찬(박사과정)·전필용(석사과정)·곽송종(석사과정) 대학원생 등 3명이다.
이번 대회에는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토목, 건축, 플린트, 환경분야에서 총 150여건의 기술이 출품되어 서면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대회에서 전북대팀은 ‘고농도 중금속 오염 준설토 정화를 위한 고효율 저비용 세척제 개발’ 기술을 제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기술은 항만의 수심유지를 위해 준설하는 퇴적토가 중금속으로 오염된 경우가 많고 이들 중금속이 육상에서 환경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적 방법을 제안한 것이다.
특히 이 대회의 대상과 금상을 기업에서 수상했기 때문에 대학 부문에서는 가장 우수한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