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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28 00:43:52

신달자 시인과 함께하는 가을밤 북 콘서트


... 고수현 (2016-10-24 14: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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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도서관은 “문화의 달”(10월)과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우리나라 여성시인을 대표하는 신달자 시인을 초청해 10월27일(목) 저녁7시『신달자 시인과 함께하는 가을밤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도청도서관에서는 매년 다양한 분야의 저자를 초청해『북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도민들이 독서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유명 작가를 가까이서 만나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이번 행사는 우리 문학에서 여성 시의 영역을 개척하고 대표해 온 작가로 평가 받는 신달자 시인의 특강, 문학평론가와의 북 토크, 해금과 피리 협주, 질의응답, 사인회 등으로 120분간 진행된다.

시인 신달자는 2016 서울국제도서전의 ‘올해의 주목할 저자(홍보대사)’ 선정, 2016 제29회 정지용문학상 수상 등 74세의 나이가 무색하게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문학상, 시와시학상, 한국시인협회상, 영랑시문학상, 대산문학상, 은관문화훈장 등 다수의 영예를 수상한바 있으며, 최근 출간한 14번째 시집 <북촌>을 비롯해 <종이> <오래 말하는 사이> <물위를 걷는 여자> <백치애인> <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등 시와 장편소설, 수필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특강은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라는 주제로 20분간 진행되며 이후 박상미 문학평론가(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초빙교수)와 작가의 대담을 통해 작품세계 및 집필 비하인드 스토리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북 토크 시간을 가진다.

그밖에 관객에게 가을밤의 감동과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해금과 피리 협주, 관객과 작가의 소통을 돕기 위한 질의응답, 저자가 직접 사인한 신간 도서 추첨, 사인회 등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북도청도서관 전화(063-280-2451, 2452)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