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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레 공동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앞장


... 고수현 (2016-10-27 13: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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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온두레공동체가 초등학교 주변을 어린이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온두레 공동체 ‘전북교육포럼’은 이날 유관기관 및 학교, 녹색어머니회의 협조를 얻어 효자초등학교와 전주 동초등학교, 전주 북초등학교, 기린초등학교 등 초등학생 통학로 4곳에 엘로존 안전발자국을 설치했다.

이번 엘로존 설치는 학부모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시민단체인 전북교육포럼이 아동사망사고 중 교통사고 81%가 횡단보도 사고라는 보도를 접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옐로존 안전발자국’은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바닥과 벽에 원색이면서 채도가 높아 명시성이 강하고 경고·주의를 의미하는 노란색을 기본색으로, 노란색과 대비되는 경고를 의미하는 빨강색과 안정을 의미하는 녹색으로 발자국 모양을 형상화해 제작됐다.

옐로존 안전발자국이 설치되면서, 해당 학교 주변은 운전자가 멀리서도 보행자를 확인할 수 있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포럼은 지난 3월 전주시 온두레공동체 사업에 선정된 이후 옐로존 안전 발자국 추진위원단(단장 황민정)을 구성하고 설치 학교 후보지공고와 후보지 답사, 설치학교 선정, 설치 장소 협의 등을 거쳐 통학로 4곳을 최종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