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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28 00:43:52

완산동 마을총회, 축제로 함께 즐겨요!


... 고수현 (2016-11-17 15: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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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 대표적 원도심 지역인 완산동이 스스로 마을을 바꿔보려는 주민들의 열기로 뜨겁다.

전주시는 완산동 마을계획 수립과 지역주민 화합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오는 22일 곤지중학교 강당에서 ‘2016 완산골 몽실넘실 마을계획 생각보태기’ 축제를 개최한다.

완산동마을계획추진단과 완산골교육공동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완산동이 현재 안고 있는 지역문제를 함께 이야기하고, 마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마을총회의 형식으로 꾸며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완산동마을계획추진단이 마을계획 수립을 위해 활동해온 그간의 노력을 소개하고, 각 분과별로 발굴·연구한 마을안건 및 완산골교육공동체와 함께 추진한 학생마을계획 워크샵(마을지도 그리기) 결과를 발표한다.

시는 마을총회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마을축제 형태로 진행해 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주민공동체 화합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따로 활동해왔던 완산동마을계획추진단과 완산골교육공동체, 완산동 소재 학교 관계자들이 TF팀을 구성해 마을축제를 기획해왔다.

완산동마을계획추진단은 경제, 복지, 문화, 마을기반 등 4개 분과를 편성하고, 마을일자리 창출, 특화거리조성, 완산칠봉-다가공원-꽃동산 정비 및 활성화 등 분과별 10여개의 마을계획안을 발굴·연구해왔다.

시와 완산동마을계획추진단은 이번 마을총회 및 행정협의체 컨설팅을 거쳐 마을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