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거리가 먼 청년이 아리랑을 지키기 위해 국악전공자들과 함께 세계 일주를 떠난 이야기를 수능이 끝난 청소년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문화벤처 청년 사업가가 전주를 찾는다.
전주시립 금암도서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도서관 교양교실에서 ‘아리랑 청년, 세계 일주 고개를 넘다’를 주제로 한 문현우 아리랑 유랑단장을 초청하는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함으로써 세계 일주를 다닐 수 있었던 문화벤처 청년 사업가와 그동안 수능을 준비하며 공부에 지치고 힘들었던 전주지역 청소년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평범한 대학생이 어떻게 아리랑과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 소통할 수 있었지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아리랑 청년의 도서관 강연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무엇이라도 할 수 있다는 꿈을 꾸며 도전하는 청년 정신을 배우고 준비하였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인생을 멋지게 사는 청년과 유쾌한 시간을 나누고 싶은 시민, 청소년은 누구라도 금암도서관에 전화(063-281-6442)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현우 강사는 현재 아리랑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상,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아리랑 청년, 세계를 달리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