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표결의 역사적인 장면을 직접 사진으로 기록했다.
본회의 시작 전 2시50분부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의원들이 입장했으며, 이어 2시55분경에는 비박계 의원들에 이어 친박계 의원들도 입장했다.
방청석에는 하루전에 등록을 마치고 취재비표를 받아 출입한 100여명의 기자들이 취재열기 후끈 달아 올라있었다. 평상시 국회일정에 국회 출입기자들이라면 자유로운 취재가 가능했지만 이날 만큼은 혼잡을 막기위해 취재신청서를 제출한 기자들만 입장시켰다.
그리고 각당에 배당된 방청권에 의해 출입한 방청객들이 자리를 잡고 탄핵표결과정을 지켜봤다. 여기에 세월호 유가족들이 함께 했는데 이들이 방청이 가능했던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유가족 분들에게 배당된 방청권을 양보했기 때문이다.

박지원 의원이 탄핵찬반 투표용지를 첫 번째로 투표함에 넣었다. 그 뒤에 심상정의원이 투표했다.

이어 안철수 의원이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었다.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의 경우 아킬레스건 수술로 인해 휄체어에 의탁해 불편한 몸으로 탄핵 표결에 참여 했다.

국회 본회의장 방청석에서 취재기자들은 노트북을 펼치고 회의과정의 세세한 부분까지 기록해 나갔으며 사진기자들은 움직을 하나 하나 놓치지 않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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