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풀꽃시인의 인문학콘서트가 오는 21일 오후 2시 군산시민예술촌에서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특강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이 시를 통해 마음의 위로를 얻고 풍부한 감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충남 서천 출신인 나태주 시인은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문단활동을 시작했다.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 후에도 공주문화원 원장, 충남문화원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공주에서 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나태주 시인의 대표 시 ‘풀꽃’은 ‘오래보아야 예쁘다, 자세히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간결한 시로, 강한 울림을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주며 25년간 가장 사랑받는 광화문 교보문고 글판 1위로 뽑혔다.
인문학콘서트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군산시민예술촌(063-443-772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