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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1월까지 우레탄트랙 철거·보수


... 문수현 (2016-12-20 14:27:45)

전라북도 초·중·고교의 우레탄 트랙 96개 가운데 81개가 철거 또는 철거 중이라고 전북교육청이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20일 납 성분 등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도내 학교의 우레탄 트랙은 총96개이며, 81개 학교가 완전 철거됐거나 철거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41개가 완전 철거상태로 폐기물처리까지 완료됐다. 철거가 완료된 학교는 전주의 경우 용와초, 완산초, 전주고 등 총11개 학교이며, 군산은 2개교, 익산 4개교, 남원 5개교다. 우레탄층이 철거된 학교는 37개, 아직 초기단계인 학교가 4개다. 이들 41개 학교는 12월이나 1월 중 폐기물처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들 81개를 제외한 나머지 15개 학교에 대해서는 1월 중 별도의 예산을 배정해 이 가운데 6개 학교의 우레탄 트랙을 철거할 계획이다. 다른 9개 학교에 대해선 업체를 통한 하자보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유해물질이 검출된 우레탄트랙에 대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처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