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학생들에게 외국어뿐 아니라 그 나라와 지역의 문화까지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프캠퍼스(Off Campus)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해외 대학에 파견한다.
전북대는 12월 20일 오전 진수당 바오로홀에서 동계 및 2017학년도 1학기 오프캠퍼스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
이번에 해외 대학에 파견되는 학생은 모두 277명. 미국 UC리버사이드대학교와 캘리포니아주립대 LA, 영국 에지힐대학교·셰필드대학교, 캐나다 레이크헤드대학교, 호주 스윈번공과대학교, 필리핀 산호세대학교,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교 등 11개국 39개 대학에서 공부한다.
이들은 겨울방학 중에는 4주, 내년 1학기에는 한 학기를 해외 대학에 머물며 현장형 어학수업과 기초 전공수업 등을 듣고 학점도 인정받게 된다.
또한 현지 가정에서의 홈스테이와 봉사활동, 인턴십, 현지 기업체 탐방 등의 기회고 가질 예정이어서 해당 국가나 지역의 다양한 문화도 경험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남호 총장은 “오프캠퍼스는 학생 누구나 한 학기 이상 타 지역이나 외국에서 그 지역의 문화를 배우고 글로벌 감각까지 익힐 수 있는 우리대학만의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한 경쟁시대를 뚫고 당당하게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튼튼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오프캠퍼스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졸업까지 최소 한 학기 이상 다른 나라나 특정 지역에서 생활하게 하며 현지 언어뿐 아니라 문화까지 체득할 수 있도록 하는 전북대 모험생 양성의 대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