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교가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인증받았다.
한일장신대는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을 교육하는 데 드는 인력, 시설, 장비, 역량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아 12월 10일자로 인증서를 획득했다.
한일장신대는 지난 9월 심폐소생술 교육센터(BLS Training Site)로 승인받기 위해 관계기관에 신청했으며, 12월 10일 관계기관 실사가 이루어졌다. 또 당일 간호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인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에서 참여 학생들이 전원 합격하기도 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센터(BLS센터)는 간호학과 윤매옥 교수를 중심으로 김윤이, 홍세화 교수가 미국심장협회 가이드라인으로 진행하는 심폐소생술 실습교육 지침을 비롯해 성인 심폐소생술, 아동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 실기평가와 필기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후 합격자에게는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인증하는 의료인 기본심폐소생술 자격증(BLS Provider)이 주어진다.
한일장신대는 이를 위해 자격증 교육과정과 일반인 교육과정을 각각 개설해 간호학과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시 심폐소생술 능력을 향상시키고 BLS Provider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교직원과 재학생, 지역주민들이 교육을 이수하여 심정지 환자 목격 시 응급처치와 안전한 인명구조술 수행능력을 갖추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 교육센터 윤매옥 교수는 “심폐소생술 교육기관 인증을 통해 한일장신대 간호학과가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일장신대가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로 인증받았다.